지난 1~2일, 호 짓기·글쓰기·다례 참여 등 체험
충남도의회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도의회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논산시에 소재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서원 등에서 선비문화 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선비문화 체험 워크숍은 도의회 공직사회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며, 직원 간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선비문화 관련 융복합 전시(유물.영상.설치미술작품 등)를 관람하고, 호 짓기·글쓰기·다례 참여 등 선비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배워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노강서원과 명재고택, 돈암서원을 답사하면서, 청렴 공직 가치의 근간이 되는 선비정신을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참여한 도의회 공무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도 의회 관계자는 "선비문화는 단순한 전통문화 유산을 넘어 오늘날 지향해야 할 청렴·정의·존중의 가치를 담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되새기고, 직원 간 화합과 배려의 문화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MZ 공무원'과 함께하는 '청렴 실천 IDEA 소통간담회' 등 맞춤형 청렴 시책을 통해 실천하는 청렴 문화를 계속해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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