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이후에는 평일·주말 모두 운영
경기도 화성시는 여름철을 맞아 도시공원 내 물놀이장 22곳을 오는 5일부터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이용자 수를 고려해 영·유아 및 어린이들의 방학 기간 전인 20일까지는 토요일과 일요일만 운영하되, 방학 기간에는 평일과 주말 모두 개장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청결한 물놀이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청소 및 시설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우천 등 불가피한 여건 외에는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며, 매시간 45분 가동 후 15분의 휴식 시간을 갖는다.
물놀이장에는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이와 함께 이용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배치 ▲수질 관리를 위한 상수도 사용 ▲소독시설 점검 ▲매주 전문기관의 수질 검사 등을 실시한다.
김창모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와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