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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오스트리아 빈 방문…고품질 공공주택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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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부지에 주택공급 사례 참고
계층 혼합 1인가구 시설 둘러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스트리아 빈의 공공주택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계층이 혼합되는 고품질 공공주택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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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 시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 중앙역 인근 '존벤트피어텔'과 철도시설·부지를 재개발한 노르트반호프 지구를 방문해 도시 내 대규모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 사례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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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장은 다양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사례를 통해 획기적인 주택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우선 오 시장은 존벤트피어텔에서는 중앙역 남측 철도 유휴부지를 개발한 '존벤트피어텔 C.01단지'를 찾아 신혼부부, 청년·노인 1인 가구 등을 위한 공공주택 시설을 둘러봤다. '존벤트피어텔'은 약 44헥타르 중앙역 인근 유휴 철도부지를 민·관이 협력해 개발한 지구로, SMART 주택 등을 도입해 폭넓은 계층이 거주할 수 있는 양질의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노르트반호프에서는 1~2인 청년층에 특화된 공공주택 '융에스 보넨'과 '노르트반호프 43번지'의 개발사례를 살펴봤다. 노르트반호프는 약 85헥타르 유휴 철도부지에 2만여 명이 살 수 있는 복합용 주거지구로 조성 중이며 공공주도의 장기 마스터플랜 아래 저렴한 주택과 교육·녹지·생태복원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있다.


이 밖에도 현재 빈은 주택공급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택채권'을 발행해 주택공급 재원을 마련하고 그 수익은 시민과 공유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서울시 역시 안정적인 주택공급 재원 확보와 시민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지역상생리츠'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빈이 참고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현장을 탐사한 오 시장은 "1~2인 가구, 청년·고령층과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교통이 편리한 우수한 입지에 돌봄·의료·커뮤니티 등을 갖춘 고품질 임대주택이 미래 공공주택 공급의 핵심이라며" 공공주택의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 향상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2022년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 방안 발표한 이후 임대주택 품질개선, 소셜믹스, 노후 임대단지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이래로 공공주택 총 7만4000가구를 공급했으며, 공공주택 1500여가구와 열린 생활 SOC를 공급하는 고품질 임대주택 선도모델로 하계5단지를 재건축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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