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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숲·곰배령… ‘인제군 10대 트레킹 명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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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둘레길·십이선녀탕·백담사 둘레길 등 대표명소 포함
“인제군은 자연·음식·문화 느끼는 사계절 체류형 힐링 여행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3일, 인제군과 인제군마케팅센터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걷는 길 명소화를 위해 '하늘내린인제 10대 트레킹 명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제군 곰배령.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군 곰배령. 사진=인제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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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센터는 지난 달 27일 인제군마케팅센터 회의실에서 '2025 하늘내린인제 10대 트레킹 명소 선정위원회'를 열고 10대 명소를 공식 선정했다.


인제의 청정 자연·환경과 생태·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사계절 내내 걷기 좋은 코스를 발굴해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선정된 10대 트레킹 명소는 △소양강 둘레길(1코스) △내린천 무장애 나눔길 △자작나무숲길 △구상나무숲길~박달고치 숲길 △백담사 둘레길 △십이선녀탕계곡 숲길 △한계산성 탐방로 △곰배령 △아침가리계곡 숲길 △개인약수길 등 총 10개 코스다.

인제군 소양강 둘레길.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군 소양강 둘레길. 사진=인제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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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센터는 관광, 공간, 걷는길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고 걷는 이의 경험을 중심으로 풍경, 난이도, 계절별 특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곰배령은 해발 1,100m 고산습지에 야생화가 군락을 이룬 '천상의 화원'으로, 생태 탐방의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또 십이선녀탕 계곡은 명승 제9호로 지정된 만큼 깊은 숲과 기암괴석, 옥빛 소가 조화를 이루는 장관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내린천과 소양호, 백담사 등 인제군의 대표 관광지를 품은 걷는 길이 함께 지정돼 걷기 여행자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제군과 인제군마케팅센터는 단순한 걷기 코스를 넘어 지역자원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도 함께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걷기 여행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관광안내체계 구축, 산책길 정비 등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제제군 관계자는 "하늘내린인제 10대 트레킹 명소는 인제의 자연과 생태, 문화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대표 코스"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숙박, 식음료, 체험 콘텐츠와도 연계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은 트레킹 명소 선정과 함께 지속적인 유지관리, 탐방객 안전대책 마련, 지역 주민 참여형 관광 활성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제를 단순한 방문지가 아닌 힐링과 체험, 머무름이 있는 여행지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선주성 기자 gangw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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