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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폭염·열대야, 10년 새 5일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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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최장 기록…이른 더위·늦더위도 뚜렷

최근 10년 사이 광주·전남의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평년보다 5일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광주·전남의 폭염·열대야 일수가 평년보다 5일 이상 늘었고, 2024년은 관측 이래 가장 무더운 해로 기록됐다. 연합뉴스

최근 10년간 광주·전남의 폭염·열대야 일수가 평년보다 5일 이상 늘었고, 2024년은 관측 이래 가장 무더운 해로 기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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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광주·전남 폭염·열대야 특성'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폭염일수는 12.7일, 열대야 일수는 18.4일로, 평년보다 각각 5.3일, 7일 더 많았다.


기상청은 2000년대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2010년대 이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엔 폭염일수 33.1일, 열대야 일수 37.8일로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긴 더위로 기록됐다.

가장 무더웠던 해는 2024년이며, 그 뒤로 1994년, 2018년, 2016년, 2013년 순이었다. 상위 5개 해 가운데 4개가 최근 15년 이내였다. 2010년 폭염과 열대야 일수는 1970년대에 비해 각각 1.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과 열대야 발생 시기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7∼8월에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5∼6월과 9월에도 나타나며 이른 더위와 늦더위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까지 이어지며 폭염과 열대야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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