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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아쉬운 2Q 크래프톤…3Q 반등 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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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Q 기저효과…모바일 매출은 성장중
인조이 업그레이드 지연·환율 하락 부담
3Q 텐센트와 협업 강화 기대

크래프톤 이 올해 2분기 기대를 밑돈 실적을 거뒀다. 펍지모바일은 선방했으나 패키지 게임 매출 성장이 기대에 못 미쳤고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도 있었다는 분석이다.


3일 메리츠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크래프톤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35만8500원이다.

올해 2분기 크래프톤의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6823억원, 영업이익 261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1.4% 하락했다.


기대치에도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둔 배경으로 기저효과가 꼽힌다. 지난해 2분기 테크놀로지 일시 수익이 1000억원으로 추정됐으나 실제는 이보다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패키지게임 '인조이'의 업그레이드가 지연되면서 매출 발생이 늦어졌다. 2분기 말 원·달러 환율 하락도 부담이 됐다.


다만 2분기 일시금 효과를 제외하면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텐센트와의 협업 강화로 3분기 모바일 성과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의 광고 및 애니메이션 기업 ADK를 750억엔(약 7000억원)에 인수했지만 기업가치평가에는 큰 보탬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ADK의 EBITDA(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1600억원으로 추정된다. 특별한 상각비 발생 요인이 없어 영업이익과 유사한 수준으로 보인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연결 성과는 개선되겠지만, 전체 회사의 기업가치평가에는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다. 매출 대부분이 광고에서 발생하고, 매출 성장률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펍지의 성수기 진입 및 이달 7일 '서브노티카 모바일', 하반기 '서브노티카2' 출시를 고려했을 때 2023년까지 하락한 국내 기관 수급이 돌아올 것"이라며 "PC 콘솔 시장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서구권 매출을 확보하면 기업가치를 재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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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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