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청년 등…경력여성 위한 '같이돌봄 매니저' 신설
박승원 시장 "시민 '일할 권리' 지키고 지역경제에 보탬"
경기도 광명시가 오는 7일부터 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반기 공공일자리 782개를 마련한다.
사업 분야별 모집 인원은 ▲광명행복일자리 129명 ▲신중년일자리 189명 ▲함께일자리 106명 ▲지역공동체일자리 16명 ▲새내기청년일자리 90명 ▲청년아르바이트 208명 ▲청년인턴 44명 등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일자리 확대로 시민의 '일할 권리'를 지키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공일자리 참여자는 부서별 수요에 따라 총 58개 부서에 배치된다. '광명행복일자리'는 전통시장 공중화장실 청소, 장난감도서관 장난감 세척 등 5개 분야다. '신중년일자리'는 보건 및 복지서비스, 공공기관 식당 지원, 같이돌봄 매니저 등 6개 분야다.
이중 '같이돌봄 매니저'는 이번에 신설된 것으로, 아동 돌봄 자격을 갖춘 50~60대 경력 여성 19명을 선발해 직무교육 후 지역아동센터 10곳, 다함께돌봄센터 9곳에 배치하는 돌봄 특화 일자리다.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복귀를 돕고 돌봄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형 공공일자리다.
이밖에 ▲'함께일자리'는 대형공사 현장 안전보안관, 광명희망띵동사업단 등 4개 분야 ▲'지역공동체일자리'는 반려견 관리사업, 우산수리센터 사업 등 4개 분야 ▲'새내기청년일자리'는 도서관, 문화예술 및 사회복지, 행정서비스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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