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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청년개발자 경진대회' 성료…지역문제 해결에 청년 창의성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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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소프트웨어로 농촌 해결책 제시
청년 인재 유입 마중물 기대

경북 의성군이 청년 인재 유입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전국 규모의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북 의성군에서 열린 청년개발자 경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경북 의성군에서 열린 청년개발자 경진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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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의성체육관에서 개최된 '청년 개발자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 생활인구 확대를 목표로 전국 청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총 352명의 청년이 참가 신청을 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사전교육과 예선심사를 통해 최종 100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참가자들은 의성군이 직면한 농업, 복지, 관광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주제로 2박 3일 동안 집중 개발에 돌입했다.


대상은 AI 기반 귀농 컨설팅 서비스를 제안한 '알리오 올리오'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데이터 기반으로 귀농 희망자에게 맞춤형 농업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AI 상담 기능을 갖춘 농기계 대여 애플리케이션과 농업 관련 SNS 마케팅 콘텐츠를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지역 여행 추천 AI 플랫폼 ▲치매 예방을 위한 음성 기반 인지훈련 챗봇 등 농촌 지역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창의적인 개발 사례들이 다수 발표됐다.


의성군은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지속해서 지역과 연결될 수 있도록 오는 8월 '청년 개발자 콘퍼런스'와 '청년 개발자 아카데미'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넘어, 청년들의 창의성과 역량이 지역 문제 해결에 직접적인 해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매개로 청년 인재 유치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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