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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정례석회서 11년 군정 성과 돌아보고 미래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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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 초청 강연
"말의 힘, 조직과 공동체를 바꾼다"
대구경북신공항 연계한 신성장 기반 확충
남은 임기, 군민과 성과 마무리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전 공직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석회를 개최하고, 군정의 지난 성과를 점검하는 동시에 미래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김주수 군수가 특강 전에 인사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가 특강 전에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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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석회는 김주수 군수의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11년간의 군정 운영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공직사회 내부 결속력 강화와 조직문화 재정립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대형 산불 대응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소통 전문가로 알려진 오은영 박사의 특별 강연이 이어져 큰 주목을 받았다.

'상처는 말에서 시작되고, 치유도 말에서 시작된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오 박사는 "말은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도 회복시키기도 한다"며, 공직사회 내 갈등 조정 및 조직 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박사는 "공감은 본능이 아닌 기술이며, 연습과 훈련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조직 내 신뢰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화법과 공감의 기술을 제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공직 현장의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수 군수는 "공직사회가 먼저 소통과 공감의 조직문화를 확립해야 지역사회와 군민과의 신뢰도 회복된다"며 "이번 특강이 의성군 공직사회에 실질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군수는 정례석회를 통해 민선 6기 취임 이후 11년간 군민과 함께 이룬 주요 성과를 직접 소개했다.


의성군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 유치 및 드론 실증도시 선정 ▲세포배양 소재 산업 기반 구축 ▲전국 최초 통합돌봄 선도모델 운영 ▲청년 정착 인프라 확충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 등 미래 산업 육성과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왔다.


특히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과 연계한 신성장 동력 확보, 청년 유입을 위한 정책 다변화, 복지·의료·농업·관광 등 전방위적 균형 발전 전략은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로부터도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다.


김 군수는 "그동안의 성과는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모두의 노력 결실"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지속가능한 의성의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이번 정례석회를 계기로 행정 내·외부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실천 중심의 정책 추진으로 지역사회의 신뢰와 공감을 끌어내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더욱 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오은영 박사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오은영 박사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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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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