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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봉화군정 3주년…위기를 기회로, 변화의 엔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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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프로젝트 가시화
군민 중심 행정 완수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를 슬로건으로 내건 민선 8기 봉화 군정이 출범 3주년을 맞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3년을 돌아보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변화의 동력을 만든 시간이었다"며 "남은 1년 역시 군민을 군정의 최우선에 두고 흔들림 없이 완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3년간 봉화군은 국가 대형 인프라 유치, 글로벌 교류 플랫폼 구축, 스마트농업 혁신, 체류형 관광기반 확충 등 지역발전의 굵직한 성과들을 만들어냈다. 위기 속에서 출발한 민선 8기는 행정의 전 영역에서 전환의 기틀을 마련하며, 군정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는 평가다.


◆ '1조5000억원' 국책사업 유치…양수발전소로 '미래 50년' 설계

민선 8기 최대 성과는 단연 양수발전소 유치다. 총사업비 1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국책사업은 봉화군 개청 이래 최대 규모로, 지방세 수입과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금 등 약 1200억원의 직접 재정효과와 6700명의 고용 유발, 1조5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박 군수는 "양수발전소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물꼬를 트는 전환점이자, 봉화의 향후 50년을 책임질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K-베트남 밸리', 글로벌 문화·경제 클러스터 본궤도 진입

봉화군이 추진 중인 2000억원 규모의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도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왕조 후손이 정착한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산림·생태·교육·문화자원을 베트남과의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충효공원, 다문화커뮤니티센터, 베트남 연꽃공원 등 실질적 공간 조성에 착수했으며,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베트남 고위 인사 초청으로 국제적 협력 기반도 강화한다.


◆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스마트농업 생태계'

시동 기존 농업 정책을 탈피한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도 가시화되고 있다. 봉화군은 ICT 기반의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올해 준공할 예정이며, 외국인 노동력 수급 확대, 공동브랜드 '햇살 듬뿍' 개발, 농기계 임대센터 확충 등을 통해 농업의 구조를 현대화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단지는 청년 농촌 창업과 미래농업 인재 유입의 거점으로 기능하며, 봉화형 지속 가능 농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머무는 봉화"

실현 봉화군은 단순 관광을 넘어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을 시도 중이다. 펫 빌리지, 이색 숙박시설, 실내외 어린이 놀이공간 등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분전 산타 마을 고도화, 범바위 전망대 조성 등은 봉화의 복합문화 관광지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며,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도시 균형발전·생활 SOC 확충…"정주 여건 대폭 개선"

봉화군은 도심·읍면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춘양·재산 행정복합센터 신축, 도시재생, 민간아파트 유치, 내성지구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봉화상설시장 공영주차타워 건립, 봉화사랑 상품권 확대 발행, 상·하수도 정비, 취정수장 확장사업 등을 통해 생활 인프라 질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


◆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작지만 확실한 행복 실현"

복지 분야에서는 군립 노인 요양병원 증축, 소아청소년과 유치 지원, 보훈 수당 인상, 효행 장려금 지급, 목욕·이·미용 지원 등 촘촘한 생활복지를 구현했다.


농어촌버스 무료화 전면 시행,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 교육취약지역 어린이집 신축 등은 보편복지와 교육 기회 형평성에 기여하며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 '숲속 도시 봉화' 정체성 확립…치유산업 기반 구축'

산림 도시 봉화'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치유산업도 육성 중이다. 동서 트레일, 트리하우스, 춘양목 마을 학교 등은 관광과 교육이 융합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으며, 문수산 산림복지 단지 치유센터, 향기 식물 힐링단지는 헬스케어 산업의 시범 모델로 주목된다.


특히 국립산림안전원 유치를 통해 봉화군은 산림재난 대응 거점도시로의 위상까지 확보했다.


박현국 군수는 "민선 8기의 3년은 군민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남은 1년도 자축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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