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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에 사는 이주청소년 2,500명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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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솔 의원 “모두 지역구성원…제도 만들 것”
정책간담회서 교통비 지원·중간조직 필요성 논의

광주에 사는 이주배경청소년은 5,000명이 넘는다. 그 절반이 광산구에서 거주한다. 이름도, 목소리도 제도 밖에 머물러 있던 이들을 위해 지방의회가 움직였다.

강한솔 광주 광산구의원.

강한솔 광주 광산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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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2일 전남대학교 인문학연원 HK3.0 플루리질리언스 사업단과 공동 주관으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이주 배경 청소년의 교육과 돌봄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제도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강한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주재로 열렸으며, 전남대 인문학연원 류도향 교수, 효광초 유진영 교사,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주 배경 청소년은 다문화가정, 외국인 가정 자녀, 중도 입국 청소년 등을 포함한다. 참석자들은 언어·문화 장벽, 학업 격차, 차별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현실을 공유했다.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교통비 지급 같은 구체적인 지원책과 함께 각 기관의 지원사업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중간조직 필요성도 제기됐다. 최근 개소한 광산교육지원센터와의 연계 방안도 논의됐다.

2일 광주 광산구의회에서 열린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일 광주 광산구의회에서 열린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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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는 지난해 (사)광주마당 2030포럼과 함께 이주 배경 청소년 정책토론회를 연 바 있다. 강한솔 의원은 "이주배경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만드는 것이 지방의회의 책임이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조례 제정 등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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