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조사
전기차 배터리 손상 사고 10건 중 9건은 도로 위 물건과 부딪히는 등 차량 단독 사고인 것으로 집계됐다. 습한 여름철 배터리 고장이 잦은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의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손상 사고분석 결과'를 2일 발표했다.
3년간 접수된 전기차 배터리 손상사고 405건을 분석한 결과 91.4%는 차량 단독사고였다. 다른 차와 부딪힌 경우는 8.6%에 불과했다.
돌멩이 등 도로 위 돌출물이나 낙하물에 부딪힌 경우가 42.3%로 가장 많았다. 과속 방지턱이나 경계석(24.3%), 맨홀(10.9%) 등과 충돌하는 경우도 잦았다.
차종으로 보면 화물차가 59.5%로 가장 많았다. 승용차(40.3%), 승합차(0.3%)가 뒤를 이었다.
계절로 보면 여름이 30%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는 가을(28.9%), 겨울(22.7%), 봄(18.4%) 순이었다.
여름에 강우량이 늘고 습도가 높아지는 데다 실내외 기온 차가 커지면서 배터리 고장으로 쉽게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57.3%)에서 사고 접수가 더 많이 들어왔다. 수도권·광역시(42.7%)보다 도로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연구소는 사고 당시 이상이 없다가 일주일 이상 지난 뒤 배터리 손상을 발견하는 경우가 네 건 중 한 건(23.7%)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충격이 발생하면 빠른 시일 내 차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박원필 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차 제조사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제조사는 자사 전기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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