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태양광 활용 탄소중립형 안심마을 조성사업 공모
구항면 공리마을 등 3개 마을 선정
충남 홍성군이 충청남도에서 주최, 추진한 '태양광 활용 탄소중립형 안심마을 조성사업' 공모에서 군내 3개 마을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안심마을 조성사업 공모에서 홍동면 문산마을과 장곡면 천태1리 마을, 구항면 공리 마을 등 3개 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농촌마을의 야간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이들 3개 마을에는 마을당 2700만원씩 총 81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말까지 태양광 가로등, 벽부등, 정원등, 도로표지명 설치 등 다양한 태양광 제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3개 마을에 탄소중립과 안전환경을 함께 구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도가 높은 안전디자인 사업을 적극 발굴해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는 충남도가 2025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단년도 사업으로, 태양광 기반의 친환경 조명 인프라를 활용해 취락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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