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결혼식에 700억 쓴 베이조스, 아마존 주식 1조원어치 매도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최근 며칠간 총 7억3670만달러(약 1조원)에 달하는 아마존 주식 330만여주를 매도했다고 미 경제매체 CNBC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로이터연합뉴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베이조스는 지난 3월 미 규제 당국에 제출한 문서에서 2026년 5월29일까지 총 25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최근 매도 역시 이런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특히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주식 매도 시점이 베이조스의 초호화 결혼식과 겹쳤다고 짚었다. 베이조스는 지난달 26~28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약혼녀 로런 산체스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여기에 든 비용이 약 5000만달러에 달한다는 추정이 나왔다.


블룸버그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2002년 이후 지금까지 약 440억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처분했다.


베이조스는 2000년 본인이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에 자금을 대기 위해 아마존 주식을 매각하는 경우가 많았고, 여러 비영리·자선단체에도 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21년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뒤 현재까지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아마존 최대 주주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지난 4월3일 기준 베이조스는 아마존 주식 9억940만주 이상을 보유했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정규 거래에서 0.49% 오른 220.46달러에 마감했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 0.1% 올랐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