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中 업체들 "한국은 전략적 거점"
앞다퉈 서비스센터 전국 확대
제품 AS 서비스도 더 편리하게
오프라인 매장 늘리며 접점 늘려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국내시장서 'AS'에 공을 들이고 있다. AS센터를 늘리고 오프라인 판매점에서도 AS를 하는 등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제품뿐 아니라 서비스 면에서도 국내 가전업체와 경쟁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은 우리나라에서 운영되는 AS센터를 크게 늘렸다. 현재 전국에 50개의 오프라인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지난 연말 부품 부족 문제를 전년 대비 97% 개선했다. AS 시간도 평균 1.6일로 단축했다"고 설명하며 "국내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AS를 맡길 수 있는 '드롭 오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가전업체들의 행보도 두드러진다. 로보락은 우리나라에 23개 서비스 센터를 뒀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서비스 센터는 1개 늘렸고 추후 2개 이상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인력이 소비자 자택에 직접 방문해 제품 수거, 수리, 재배송까지 진행하는 '도어 투 도어' 맞춤형 AS도 운영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드리미도 전국에 27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 중이며 그 숫자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에코백스는 지난해에만 출장 수리 센터를 36개 추가해서 무려 63개가 됐다. 편의점에서 AS 택배 무료 발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들이 AS에 집중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업체들과의 AS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그간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은 전국에 서비스 센터와 관련 인력을 두고 소비자 요구에 빠르게 대응해왔다. 반면 글로벌 업체들은 본사와의 소통과 부품 배송 등에 긴 시간이 소요되면서 상대적으로 AS를 받기 어렵다는 불만을 받아왔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스마트홈 기술 수용도가 높은 한국 시장을 매우 중요한 전략적 거점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기술 중심의 소비문화와 프리미엄 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한국은 기술 혁신 역량을 체감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라고 말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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