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가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AWS Partner Software Paths)'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AWS 소프트웨어 패스는 AWS의 엄격한 기술 심사와 보안·규정 준수 기준으로 자체적으로 검증하는 FTR(Foundational Technical Review) 절차를 충족한 소프트웨어에 부여되는 공식 인증이다. 이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정할 때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를 통한 제품 공급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대기업 등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용하는 기업 고객을 겨냥해 폴라리스오피스의 B2B 솔루션 공급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AWS 고객사를 대상으로 웨비나, PoC(기술 실증), 다양한 행사 등 솔루션 공동 판매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AWS 소프트웨어 패스 획득은 폴라리스오피스가 글로벌 기술 표준에 부합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임을 입증한 사례"라며 "AWS와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B2B 매출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1억3400만명의 글로벌 가입자를 확보한 대표적인 국내 토종 오피스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CT 융합 전시회 'CES 2025'에서는 국내 오피스 SW기업 최초로 AI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를 계기로 56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한국, 북미 시장에서 '폴라리스 오피스 AI' 유료 구독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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