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AA…3회 연속 등급 상승
지배구조 부문서 일반지주 섹터 4위
'ESG 100대 우수 기업' 10위 올라
OCI홀딩스 가 국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지난해 하반기 BB 등급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것으로, 3회 연속 등급 향상에 성공했다.
OCI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모든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91.75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주주 권리, 정보 투명성, 이사회 구성 등 지배구조 부문에서 강점을 보여 일반지주 섹터 내 4위에 올랐다.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주요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7등급(E~AA)으로 구분해 발표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295개 기업이 평가 대상이었고, AA 등급은 상위 7.3%에 해당하는 약 90곳에 부여됐다.
OCI홀딩스는 이와 함께 '2025 ESG 100대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자산 2조원 이상 기업 50개 중 10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사업회사인 OCI도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그룹 전반의 ESG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ESG 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해서 강화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홀딩스는 한국ESG기준원(KCGS)의 평가에서도 2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에는 16년 연속 편입됐다. 지난 3월에는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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