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법 개정안 처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주회사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줄줄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1일 오전 9시54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HS효성 은 상한가로 치솟았고 SK 15.16% 한화 13.57%, LS 10.41%, CJ 8.10%, LX홀딩스 7.36% LG 6.78% 등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SK는 장중 23만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장중 한화는 10만9200원, LS는 21만9000원까지 올라 역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CJ는 장중 17만4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주회사들의 이같은 강세는 그동안 상법 개정에 반대했던 국민의힘이 전날 오후 상법 개정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개정안이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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