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는 최근 여름학기 한국어 어학연수반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유산 탐방과 체험 중심의 문화 수업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사 1명과 어학연수생 25명이 참여했으며, 무양서원, 마한유적체험관, 월봉서원을 방문해 해설과 체험 활동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월봉서원에서는 전통 의복 체험과 함께 전통 교육기관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진행된 '탄소중립 만들기' 체험에서는 반려 식물 만들기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광주대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적 문화체험을 통해 유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한국문화 이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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