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수처리 설비 인프라 사업을 영위하는 한성크린텍 이 삼성디스플레이와 동우화인켐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수주 건은 베트남 박린 공장의 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글라스 폐수를 재이용 하는 수처리 장치를 공급하는 설계(Engineering)와 조달(Procurement) 중심의 프로젝트로서 삼성이엔에이로부터 수주했고 규모는 약 18억원이다.
또 다른 신규 수주 건은 동우화인켐의 익산 반도체용 고순도 약품 생산공정에 사용될 DIW 및 분석실 공급용 UPW 설비 구축 건으로 총 규모는 21억8000만원이다.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초순수 설비와 산업용수의 공정 재이용 등 산업용 수처리 수행역량을 바탕으로 주력인 반도체분야 뿐 아니라 기업의 ESG 방침에 발 맞추어 자원순환 분야에 한발 앞선 대응을 하고 있으며 최근 발전소 분야와 첨단 공정 전반으로 사업영역 확장을 가속화하여 산업용 수처리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주는 한성크린텍이 첨단기술 산업 분야의 '물의 고도화'와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이라는 핵심 사업가치를 중심으로 다변화된 고객군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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