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이엠텍 이 장 초반 강세다.
1일 오전 9시 4분 케이이엠텍은 전일 대비 21.88%(455원) 뛴 2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케이이엠텍이 글로벌 배터리사와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에 이차전지 각형 캔(Can) 제품 공급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공급 규모는 약 800억원으로 올해 말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미국 현지에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안정적인 전력망을 확보하는 것이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가 되면서 ESS 시장도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이엠텍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배터리사(계약 상대방)가 미국 내 다른 주(州)들에서 추진 예정인 ESS 프로젝트는 물론, 각형·원통형 등 다양한 폼팩터를 적용한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를 통해 추가 공급 기회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를 통해 케이이엠텍의 미국 내 사업 기반과 글로벌 공급망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중장기 실적 성장의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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