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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오늘 결국 불출석…내란특검 "4~5일 중 안 나오면 마지막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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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재판 이유로 '3일→5일 이후' 의견서
특검, 출석 날짜 다시 지정해 통보 예정
재차 불응하면 체포영장 검토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별검사팀의 2차 소환에 불응했다. 특검팀은 이번 주 중 다른 날짜를 지정해 곧바로 다시 출석요구 통보를 하고, 이때도 불응할 경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청구할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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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조사를 위해 소환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검팀의 소환에 처음으로 불응한 것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지난달 30일 언론 브리핑에서 "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이번 주 중 특정 일자와 시점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라며 "출석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통보한 출석 일정에도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등 강제수사 조치를 검토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 특검보는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형사소송법이 정한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출석 후에도 법과 사회 인식에 반하는 조사방해 행위로 평가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이에 대해서도 형소법이 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음 소환 일정은 오는 4일이나 5일이 될 전망이다. 오는 3일엔 윤 전 대통령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 9차 공판이 열린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달 28일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남은 조사를 위해 지난달 30일 오전 9시에 다시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이 열리는 7월 3일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요청했고, 특검은 하루 늦춰 이날 오전 9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5일 이후로 재차 기일 연기를 요청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특검이 일방적으로 결정해 고지한 1일 출석은 불가능하다"며 "3일 진행될 형사 공판은 하루종일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므로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4일 휴식 후, 5일 또는 6일에 출석할 수 있다는 요청서를 제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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