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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삼양식품, 주가 상승보다 빠른 실적 개선 추세…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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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기존 대비 27% 상향 조정

NH투자증권은 1일 삼양식품 에 대해 주가 상승보다 빠른 실적 개선 추세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원에서 16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6년 지배주주순이익에 주가수익비율(PER) 24.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면서 "상향의 근거는 추정치 상향 및 실적 기준연도 변경, 높은 성장률을 고려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라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산정에 적용한 PER은 업종 평균 대비 2배가량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주 연구원은 "고평가 우려가 제기될 수 있으나 주력 제품인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시장 흥행이 지속되며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고 있는 특수성이 고려돼야 한다"면서 "실제 주가 상승폭보다 가파른 실적 증가를 통해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키는 중"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5444억원, 영업이익은 48% 늘어난 1325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할 것"이라며 "라면 수출 통계를 통해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불닭볶음면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업종 내에서 가장 강한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분기 대비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으며 마케팅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0%포인트가량 하락하겠으나 여전히 24.3%에 달한다는 점에서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하반기에는 밀양 2공장 가동에 따른 실적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 주 연구원은 "하반기 밀양 2공장이 가동되기 시작하는 만큼 실적 모멘텀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미국 관세 관련 우려가 일부 있으나 객단가가 높지 않아 수요 감소 현상은 크지 않을 것이며 높은 고객 충성도를 고려할 때 가격 인상을 통한 대응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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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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