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1일 레이저옵텍 에 대해 고부가 가치 질환 치료 기기를 출시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질환 치료 기기 중심의 고부가 가치 장비를 출시한다"며 "질환 치료기기가 피부미용 의료기기 매출에 비해 경쟁업체도 적고,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평균판매단가(ASP)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팔라스 프리미엄 수출단가는 기존 피부미용 의료기기 장비 대비 3배 이상"이며 "팔라스 프리미엄의 마케팅 효과는 올해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부터 미국, 유럽 주요 의학회 등을 참여하며 시장에 제품을 알려왔다"며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 연구원은 "라만레이저는 세계 최초 혈관치료용 장비로 혈관병변을 치료할 수 있다"며 "혈관 병변 레이저 시장규모는 약 1조6000억원으로 파악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표적인 경쟁 장비로는 칸델라사의 브이빔"이라며 "브이빔은 라만 레이저 대비 고가이고 액체 매질을 사용해 유지보수가 까다롭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