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출유공자 표창'과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 참여 기업을 오는 9월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표창·인증 대상 기업 모집은 우수한 수출 성과를 거둔 도내 중소기업과 수출을 처음 시작한 초기 수출기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는 우수한 수출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수출유공자 표창은 수출 증진, 수출 혁신, 교류협력 등 3개 분야로 나눠 경기도지사 표창 15개사 및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등 총 70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수출프론티어기업은 202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첫 수출 실적을 올린 도내 중소기업 중 수출 경쟁력이 우수한 80개사를 선정해 인증한다. 특히 정보통신(IT), 기계소재 부품, 생활 소비재, 뷰티, 의료·바이오 5개 분야에서 최고 수출 실적을 올린 5개 기업은 '수출 신인왕'으로 선정한다.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인증된 기업들은 3년간 통상촉진단, 수출 기회 바우처 등 도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시 3점의 가산점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 우대 등 혜택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오는 9월5일까지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11월 중 최종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과 유공자는 오는 12월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시상하고, 수상기업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수출 역량과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기업 모집은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도 수출 성과를 올린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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