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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 통영해경, 2025년 상반기 퇴임자와 석별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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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해양경찰서가 30일 2025년 상반기 경찰공무원 퇴임식을 열었다.


퇴임식에는 퇴직을 맞이한 박상열 경정, 조은규·김동군·박종일·채성열·윤채원·김상욱·이형국 경감 등 퇴직자 8명이 참석해 후배, 동료 경찰관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 자리에 함께한 동료 경찰관과 가족 등 100여명은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수십년간 헌신한 퇴직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함께한 시간을 추억했다.


경남 통영해경 2025년 상반기 퇴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경남 통영해경 2025년 상반기 퇴임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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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식은 퇴직을 맞이한 선배 경찰관의 젊은 시절 모습과 함께 근무하던 동료들의 축하가 담긴 영상 시청, 재직기념패와 꽃다발 수여, 축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송별사를 낭독하던 후배 경찰관이 눈물을 보여 퇴직자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통영해경 후배, 동료 경찰들이 퇴직자들의 마지막 퇴근길을 배웅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통영해경 후배, 동료 경찰들이 퇴직자들의 마지막 퇴근길을 배웅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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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식 후에는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도열해 퇴직자들의 마지막 퇴근길을 배웅했다.


박현용 서장은 "수십년간 거친 파도 속에서도 묵묵히 바다를 지켜 온 선배님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의 여정에도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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