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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이텀, 올해 흑자전환…신규 수요처 확보·조선산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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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에이텀, 올해 흑자전환…신규 수요처 확보·조선산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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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0일 에이텀 에 대해 전기차 부품 신규 수요처 확보와 조선산업 진출로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에이텀은 신규 수요처 확보와 조선산업 신규 진출을 통해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별도 기준 올해 매출액은 70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에이텀은 전자기기 충전기용 트랜스, 전기자동차 부품 및 충전기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트랜스(제조), MLCC(유통)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베트남 법인과 MLCC 유통을 담당하는 청한전자 등 2곳의 자회사도 보유 중이다.


트랜스는 전기가 사용되는 모든 제품에 필수적인 부품이지만 기존 권선형 트랜스는 부피와 무게가 크고, 낮은 수율과 대량생산의 한계로 성장이 정체돼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에이텀은 최근 고출력, 경량화에 강점을 둔 평판형 트랜스를 개발한 바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EV)용 '2차 코일'에 몰딩 코일 기술을 적용해 고출력·소형화·경량화를 실현한 OBC트랜스, LDC트랜스, SPMS 등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한 연구원은 "현재 최소 2개 이상의 기업과 협의를 진행 중인 만큼 하반기 초도 공급이 예상되며, 기존 제품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전기차(EV)향 매출 기여도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에이텀은 지난 5월 HD현대중공업 협력사인 '디에스티' 지분 50%를 약 145억원에 인수하며 조선산업에 진출했다. 디에스티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마린솔루션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선박 내 실린더에 들어갈 트랜스 공급은 2026년부터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업황이 호황임을 고려하면 동사의 연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텀은 디에스티 인수를 위해 전환사채(CB)를 발행했으나, 경영권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2026년에는 연결 기준 매출액 2000억원(별도 1200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으로 성장 속도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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