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로 의료접근성 확대
사회안전망 강화·복지강국 실현 의지
이재명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의정 갈등을 신속히 해결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6·3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12일 인천 중구 답동성당 앞 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후보자는 29일 후보자 지명 소감문을 통해 "새 정부의 첫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국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생애주기별 소득보장체계와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사회안전망을 마련한다. 정 후보자는 "저출생·고령화와 양극화로 복지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두를 돌보는 체계를 구축하고 돌봄의 국가책임을 강화해 복지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체계를 내세웠다. 정 후보자는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으로 의정 갈등을 조속히 해소하고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해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등 국민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된 의료개혁을 추진해 국민 건강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출생 추세를 반전시키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도 했다.
정 후보자는 "의료개혁 과정에서 국민이 큰 고통을 감내했다"며 "그동안 질병관리청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와 전문가, 현장, 국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검토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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