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부터 사흘간 무주택 신혼부부와 중산·서민층을 위한 든든전세주택,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는 LH가 도심 내 접근성이 좋은 신축 주택이나 기존 주택을 매입해 싸게 임대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청약받는 주택은 1713가구다. 유형별로는 분양전환형 든든전세 869가구, 분양전환형 신혼·신생아Ⅱ 179가구, 비분양전환형 든든전세가 665가구다. 분양전환형 매입임대는 최소 6년 임대 후 분양 여부를 고를 수 있다.
입주자 모집 당시 분양전환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30%, 자산은 3억5400만원을 기준으로 이보다 적어야 한다. 분영전환은 따로 청약통장 없이 가능하며 분양전환 가격은 입주 시 감정가와 분양전환 시 감정가의 평균으로 결정된다.
든든전세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1296가구, 나머지 지역에서 238가구 공급된다. 신생아·유자녀 가구는 우선 배점을 받는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는 인천·경기 지역에 179가구 공급된다. 다음 달 초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한다. 당첨자는 8~9월에 걸쳐 결정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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