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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급전창구 '대부업' 대출잔액…반년 만에 124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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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대부업 대출잔액 12조3000억원
대부업 이용자수 70만8000명
연체율은12.1%로 전반기比 1%P 하락

서민 급전 창구인 대부업 대출 규모가 반년 만에 약 1000억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등록 대부업자(대부 중개업자 포함)는 8182개, 대출잔액은 1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대부업 대출잔액은 상반기(12조2105억원)와 비교해 1243억원(1%) 증가했다. 경기침체와 신용등급 하락 등의 여파로 1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지자 대부업을 찾는 사례가 많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같은 기간 대부업 이용자 수는 71만4000명에서 70만8000명으로 6000명(0.8%) 감소했다.


서울 명동 폐업 상점에 사금융 대출 관련 전단이 놓여 있다.

서울 명동 폐업 상점에 사금융 대출 관련 전단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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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자산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자의 평균 대출금리는 13.9%로 전반기와 비교해 0.2%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신용대출금리는 18.1%로 전반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12.1%로 1%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부업 잔액 증가에 따른 신규대출 취급 현황 등 대부업권의 저신용자 신용공급 현황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며 "불법 채권추심 등 대부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 점검을 강화하고 대부이용자 보호를 위한 대부업 이용 시 유의사항 등을 지속해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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