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7월) 첫째 주에는 아이티켐, 도우인시스, 삼양컴텍, 뉴로핏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아우토크립트는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수요예측>
◆아이티켐= 2005년 설립된 아이티켐은 정밀합성과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의약품 중간체, OLED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소재를 고객 맞춤형으로 개발하고 양산하는 독립계 CDMO 기업이다.
총 2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가는 1만4500~1만6100원, 총 공모금액은 290억~322억원 규모다. 수요예측은 오는 7월1~7일까지, 일반 청약은 7월 10~11일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도우인시스= 도우인시스는 세계 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용 초박형 강화유리(UTG) 양산에 성공한 기업으로, 커버윈도우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독자적인 강화 공정 및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IT용 대면적, 하이브리드,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로의 적용 영역도 빠르게 전개 중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14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2만9000~3만20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406억~448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7월3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7월14~15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삼양컴텍= 1962년 설립돼 2006년 인수합병을 거친 삼양컴텍은 방탄 소재에 대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방탄 소재 제조 및 장비 보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2009년부터 현재까지 17년째 K2 전차에 방탄 장갑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튀르키예 신형 전차 '알타이' 특수 방탄 장갑 수출 계약으로 직접 수출에도 성공했다.
총 145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6600~77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957억~1117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7월4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7월 15~16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3분기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뉴로핏= 뉴로핏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뇌 영상 분석 솔루션 및 치료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차세대 뉴로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한 빈준길, 김동현 뉴로핏 공동 대표가 함께 2016년에 창업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0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1400~1만4000원, 총 공모금액은 228억~280억원이다. 오는 7월4일부터 1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 뒤,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일반청약>
◆아우토크립트= 총 14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8700~2만2000원, 공모 규모는 262억~308억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3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오는 7월3~4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아우토크립트는 2007년부터 차량 보안 솔루션을 개발·공급해온 국내 유일의 글로벌 미래차 소프트웨어 보안 전문기업으로 업계 최장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약 16억 대에 이르는 차량에 의무적으로 탑재될 차량 사이버보안 솔루션의 핵심 공급 기업으로 21개 완성차 제조사가 선택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기업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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