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 롯데홀딩스 정기 주총…신동주 전 부회장, 경영 복귀 또 무산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27일 오후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신동주 이사 선임 안건 11년 부결

신동빈 롯데 회장의 형인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의 경영 복귀 시도가 올해에도 무산됐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횡령,배임,탈세 등 경영비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법원은 신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횡령,배임,탈세 등 경영비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법원은 신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2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오후 2시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자신의 롯데홀딩스 이사 선임 안건 ▲범죄 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직을 금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그러나 해당 안건 모두 부결됐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11년간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을 통해 자신의 이사 선임 안건을 제안해 왔지만,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은 신 전 부회장이 1.77%를 보유하고 있다. 그가 대표로 있는 광윤사는 28.14%의 지분을 갖고 있다.


롯데그룹 측은 "광윤사만으로 신 전 부회장의 경영 복귀가 어렵다는 점이 또 한 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 전 부회장은 "최대주주로서 수차례 주주제안을 통해 롯데의 위기를 경고해 왔지만 이사회는 이를 무시한 채 경영 문제를 외면해왔다"며 "이번 제안은 단지 경영진 교체를 넘어서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책임과 기능을 강화하고 롯데그룹이 본연의 가치로 되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총 결과와 무관하게 기업가치 회복을 위한 쇄신 요구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