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안녕!…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 건강 위한 '찾아가는 한방 특진' 호응

한방 특진, 직원 만성 질환 관리 지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대구한의대 포항한방병원과 협력해 새로운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

대구한의대 포항한방병원 전문 의료진이 직접 제철소를 방문해 직원에게 한방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지난 25일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에서 진행된 한방특진 프로그램은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진에는 대구한의대 포항한방병원 전문 의료진이 직접 제철소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진찰, 침술, 뜸, 부항 등 다양한 한방 진료를 제공했다.

특히 만성 근골격계 통증이나 내외과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던 직원들은 사내에서 편리하게 전문적인 한방 치료를 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방 특진에 참여한 직원들은 1:1 맞춤 상담을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평소 궁금했던 건강 관리법이나 생활 습관 개선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이다.

환경자원그룹의 한 직원은 "평소 목과 어깨 통증이 심해 불편했는데, 사내에서 직접 한방 치료를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런 복지 프로그램이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직원은 "한방 치료는 처음인데 생각보다 시원해서 만족스러웠다"며 포스코가 직원 건강을 위해 양·한방 치료 기회를 모두 제공하는 것에 감사를 표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한방특진을 통해 만성 통증 완화와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의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