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이 27일 약세다. 미국 친원전 정책 수혜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에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 39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기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9% 내린 10만5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10만95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한전기술에 대해 "미국 원전시장의 직접 수혜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속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한수원과 함께 2028년 출시를 목표로 혁신형 SMR을 개발하고 있지만 APR 1400과 달리 경쟁력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원전에서는 웨스팅하우스, SMR에서는 뉴스케일 파워, 엑스에너지, 테라파워와 경쟁해야 하는데,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기업들을 모두 고객사로 두고 있다"며 "한전기술은 한국 대형원전에만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두산에너빌리티 대비 분명한 열위"라고 부연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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