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초대하면 블록깨기 기회가 한 번 더
게임저금통 한 달여 만에 누적 고객 수 50만 명 돌파
토스뱅크가 최근 출시한 게임 저금통을 이제는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토스뱅크는 지난 5월 출시한 게임 저금통 '젤리 찾기 게임'에 새로운 기능인 '젤리 친구' 기능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젤리 친구'는 고객이 친구와 함께 저축을 더욱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으로, 기존 '젤리 찾기' 게임에 더해 새로운 게임적 요소를 제공한다. 최대 5명의 친구를 초대할 수 있고, 친구가 맺어지면 상대방에게 매일 한 번씩 블록 깨기 기회를 선물할 수 있다.
지난 5월 토스뱅크가 선보인 게임 저금통은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통장으로 가입 시 젤리 찾기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블록을 깨며 젤리를 찾는 방식으로, 블록 하나를 깨기 위해서는 100원 저금이 필요하다. 젤리를 찾을 때마다 랜덤 보상금을 즉시 받을 수 있고, 30개 스테이지를 모두 완료하면 받은 보상금을 출금할 수 있다.
게임 저금통은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고객 수 50만명을 돌파했다. 즉각적인 보상과 게임형 저금의 신선함이 새로운 금융 경험으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한 셈이다. 가입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이 가장 높았으며, 40대 > 20대 > 30대 > 10대 순으로 나타났으나, 게임 참여도는 저축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세대인 10대와 2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게임 저금통은 고객들이 저축하면서도 게임과 재미를 결합한 혁신적인 금융 상품으로, '금융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기존의 인식을 바꾸고 즐겁고 건전한 저축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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