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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신한지주, 실질적 오버행 이슈 해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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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기존 대비 13.7% 상향 조정

KB증권은 27일 신한지주 에 대해 실질적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이슈가 해소됐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3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올해 2분기 양호한 실적과 시중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순이자마진(NIM) 관리가 확인되고 있어 2025년 이익 전망치를 4조8792억원으로 직전 대비 2.6% 올렸고 환율 하락·대출 성장 관리 등으로 보통주자본비율(CET1) 가시성이 확대되고 있어 2025년 주주환원율 전망치를 기존 43.3%에서 44.4%로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지난 24일 약 970만주의 블록딜 완료로 실질적인 오버행 이슈는 해소됐다고 판단되며 환율 하락, 성장 관리 등으로 높아진 CET1 가시성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율 속도 제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신한지주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4700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4.6%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준이며 예상 자기자본수익률(ROE)은 10.3% 수준"이라고 말했다.


원화대출은 전분기 대비 0.7% 성장하고 은행 NIM은 1bp(1bp=0.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시금고 수신 증가가 진행되며 수신금리 관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면서 시중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NIM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고 비이자이익은 4.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유가증권 평가이익은 양호하겠지만 카드 관련 비용 증가 영향이 일부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용 증가 요인이 존재하나 하반기에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비은행 자회사 중 카드사의 이익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큰 상황에서 부진한 내수 경기와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요인이 존재하지만 새 정부의 경기부양책 시행 의지를 감안할 때 관련 우려는 하반기에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릭 e종목]"신한지주, 실질적 오버행 이슈 해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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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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