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이어 한국 등 아시아의 미국 동맹국에 대해서도 국방비 대폭 증액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나토의 국방비 증액 결의가 아시아 동맹국들과의 협상에도 영향을 줄 것인지에 묻는 말에 "만약 우리의 유럽 동맹, 나토 동맹국들이 그것을 할 수 있다면 나는 아태 지역의 우리 동맹과 친구들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구체적인 사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나토는 전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2035년까지 32개 회원국의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로 증액하는 데 합의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GDP의 3.5%는 핵심 국방 수요에, 1.5%는 핵심 인프라 보호, 네트워크 방어, 방위 산업 기반 강화 등 간접 비용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국방예산은 GDP의 2.32%가량이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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