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는 자기주식 524만5461주(5%)를 롯데물산에 매각했다고 26일 공시했다.
1477억원 규모로 처분 후 지분율은 27.37%로 줄었다. 앞서 롯데지주는 지난 3월 제출한 사업보고서 내 '자기 주식보고서'에서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사업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주식 총수의 약 15% 정도로 자기주식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일반지주회사로 출범한 롯데지주는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롯데쇼핑·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 등 계열사들과 분할·합병 과정을 거치면서 자사주 비중이 높아졌다. 롯데지주는 이날 거래량을 포함해 자사주 15%를 순차적으로 매각하고 추가로 일부를 소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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