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시절에는 노동 개혁 추진
권창준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새 정부 첫 고용부 차관으로 일하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고용부 차관으로 권 실장을 임명했다.
권 차관은 1969년생으로 경북 예천 출생이다. 대구 영진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미시간주립대 석사, 단국대 법학과 박사를 거쳤다.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과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 노사협력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7~2020년에는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 시절에는 신설 직책인 노동개혁정책관을 처음으로 맡아 노조 회계 공시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 2월 승진한 후로는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했다. 고용노동 주요 분야 전반을 살핀 실무형 전문가로 꼽힌다.
강유정 대통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권 차관은)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전례 없는 대규모 면접 조사를 실시했다"며 "청년이 참여하는 노동 미래 포럼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일 처리가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 경북 예천 ▲ 대구 영진고 ▲ 연세대 행정학과 ▲ 미국 미시간주립대 석사 ▲ 단국대 법학과 박사 ▲ 행정고시(40회) ▲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장 ▲ 노동부 장관 비서관 ▲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실 행정관 ▲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 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노동개혁정책관·기획조정실장
세종=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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