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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국세청장 후보자에 '조사통' 임광현 의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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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국세청장 후보자에 '조사통' 임광현 의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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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재명 정부 첫 국세청장 후보자로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오랜 국세청 재직 경험과 함께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한 점이 반영된 인사라는 평가다.


임 후보자는 충남 홍성 출신으로, 강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에서는 조사국장, 서울청 조사1·2·4국장, 중부청 조사1·4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기업·자산가에 대한 정밀 세무조사에서 실무와 전략을 총괄한 '조사통'으로 통한다.

청와대 경제비서관실 행정관, 국세청 기획예산담당관 등 기획·정책 라인도 폭넓게 경험했다. 하버드 로스쿨 국제조세과정을 수료한 뒤 국제조세 대응에도 관여한 이력이 있다.


2024년 총선에서는 민주당 비례대표로 22대 국회에 입성해 기획재정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당 정책위 상임부의장과 원내부대표 등을 맡아왔다.


정치와 세무행정을 두루 경험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세정 개혁과 고소득층·대기업 과세 형평성 제고 정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실무형 조사 전문가이면서도 정무 감각도 갖춘 인사"라며 "국세청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지키면서 정부 세정 방향을 설득력 있게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임 후보자는 서울지방국세청장과 국세청 차장을 역임한 조세 행정 전문가"평가하며 "국회 기재위 활동을 통해 더 넓어진 시야를 바탕으로 공정한 조세 행정과 납세자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프로필

▲1969년 충남 홍성 출생 ▲강서고,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하버드 로스쿨 국제조세과정 수료 ▲제38회 행정고시 합격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제22대 국회의원(비례대표·민주당) ▲국회 기획재정위원, 정책위 상임부의장, 원내부대표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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