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 회견…“AI교육·통일교육 추진”
“기초학력·직업계고 강화, 가시적 성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지난 3년의 성과를 토대로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와 보조를 맞춰 광주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26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광주교육청이 대선공약으로 제안한 4대 정책, 6개 과제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할 핵심 정책으로 역사·평화통일 교육 강화, 인성생활교육과 신설, 수학·과학 기초교육 내실화, 내년 2월 광주 AI 교육원 개소, 글로벌 청소년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3년간 주요 성과로 기초학력 부진 학생 수 감소, 상급학교 진학률 증가,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 등을 언급했다. 또 기초학력 전담 교사를 8명에서 87명으로 늘리고 기초학력 지원센터 운영을 강화한 결과, 미달 학생 비율을 1% 미만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학습 지원으로는 '365 스터디룸', '1고교 1대입전문디렉터' 운영을 통한 실력 향상, 직업계고 학과 개편과 마이스터고 도입에 따른 입학률 증가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은 5·18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 교육감은 광산구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광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 운영, AI 팩토리 교실 158개교 구축 등도 "광주 인재 양성을 위한 마중물이다"며 "광주의 인재를 지역사회와 함께 키우고, 그 인재가 다시 광주를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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