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운영 신뢰도도 동반 상승
김민석 총리 인선 "잘했다" 45%
추경 편성 필요성 61% 공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주 사이에 큰 폭으로 올랐다.
2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전국지표조사(NBS·23~2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응답률은 18.3%)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의미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2주 전 취임 직후와 비교해 9%포인트 오른 62%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1%로 2주 전과 비교해 2%포인트 올랐다.
응답자들은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관련해 63%가 신뢰한다고 답했다. 이 비율 역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9%포인트 상승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9%로 지난 조사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에 대해서는 잘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45%,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은 31%로 조사됐다. 중도층에서는 잘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45%,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29%였다.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61%로 조사됐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8%로 나타났다.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48%, 취약계층에만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27%, 모든 국민에게 똑같이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21%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주 전과 같은 4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지지도가 3%포인트 떨어진 20%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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