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7월 10일까지 온라인 신청·접수
대전시는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고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 대상자 10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차 모집은 ▲일반 유형(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561명 ▲디지털 유형(30세 이상 성인) 254명 ▲노인 유형(65세 이상 성인) 200명 등이다.
신청은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대전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NH농협채움카드에 1인당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되며, 해당 포인트는 평생교육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학습자는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AI·디지털 분야의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으며, 디지털 유형 이용권은 컴퓨터 교습 과정 운영 학원이나 원격학원 등 일부 기관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평생교육이용권이 시민의 자아 실현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실시한 1차 모집에는 1641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국가장학금 중복 수혜자 등을 제외한 1573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5월부터 이용권을 활용하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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