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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텀, '방산 구동 핵심' 트랜스 시장 진출 가시화…"실사 완료, 3.6조원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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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텀, '방산 구동 핵심' 트랜스 시장 진출 가시화…"실사 완료, 3.6조원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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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텀 이 방산 제품 구동을 위한 전력 공급의 필수인 트랜스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텀은 최근 국내 주요 방산 기업의 협력사인 코스닥 상장사의 자회사로부터 방산향 트랜스 공급 역량에 대한 실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업은 방산향 전원장치를 제조하고 있는 만큼, 실사 결과에 따라 방산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방산 트랜스는 일반 트랜스와 달리 극한의 온도, 전자기 간섭(EMI), 진동과 같은 환경에서도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엄격한 성능 및 신뢰성 표준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이렇게 검증된 트랜스는 방산의 핵심 제품인 레이더 시스템, 통신네트워크, 미사일 방어시스템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트랜스의 고장은 전체 핵심 시스템을 손상시킬 수 있다"며 "단순한 전기 부품이 아니라 군사 역량을 높이는 핵심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텀은 이번 실사를 통해 트랜스 관련 기술력과 생산 시스템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기존 방산 트랜스들이 내구성 및 신뢰성 문제로 야전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점을 고려할 때, 에이텀의 기술력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소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국방 예산은 전자적 시스템, 무인 시스템(UAV)와 같은 기술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방산 전자 장비의 핵심인 트랜스의 수요가 늘어나 다양한 사업기회가 열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실사를 마친 기업이 방산 분야에서 견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만큼, 에이텀이 공급하게 될 방산향 트랜스는 다양한 국방 시스템에 핵심 부품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며 "에이텀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국내 방산 기술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마켓 리서치 퓨처에 따르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보드 장착 트랜스 시장 규모는 2022년 18억2440만달러(약 2조4700억원) 수준이다. 2023년 19억320만달러(약 2조6200억원)에서 2030년 26억4840만달러(약 3조6000억원)로 연평균 4.83% 성장이 예상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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