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전화는 2025 찾아가는 청소년 응원 캠페인 '함께치얼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함께고워크' 참여자들의 기부금과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국의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응원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5개 학교에는 생명존중 캠페인을 운영하며, 추가로 7개 학교에는 자살예방 정보를 담은 청소년 응원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문 학교에는 생명의전화가 직접 찾아가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생명이네 약국', △전국 캠페인 참여자들이 직접 남긴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응원메시지 뽑기', △연결의 가치를 체험하는 '도전! 하이파이브' 등 청소년이 '나와 너, 그리고 우리'를 돌아보는 생명존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장에는 자살예방 정보가 담긴 책자와 응원 리워드도 함께 제공된다.
올해는 전국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임직원 및 FP(재무설계사)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지난 19일 첫 방문지인 광주중학교에는 14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프로그램 부스를 함께 운영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화계중학교, 문산수억고등학교, 춘천중학교, 전주기전여자고등학교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함께치얼업은 생명의전화, 한화생명보험, KBS한국방송이 공동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KCRP,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후원한다. 또한 메이블린뉴욕, 박카스, LG생활건강, 비크라우드가 협찬사로 참여해 청소년들을 응원한다.
오는 9월에는 생명의전화 대표 캠페인이자,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전국민 참여 자살예방 걷기 캠페인 '생명사람 밤길걷기'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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