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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6일 현대오토에버 에 대해 현대차그룹 공장 내 로봇 관제와 트레이닝(딥러닝)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내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나믹스(BD) 밸류체인 관심이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며 "정의선 회장이 22%의 지분율 보유한 비상장 계열사라는 점에서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과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 BD타운홀 미팅서 현대차그룹 글로벌 공장에 수만대의 BD로봇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며 "양산 수혜 기대감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듈, 액츄에이터, 모터 등 BD 로봇 관련 하드웨어 관련해서는 다양한 기업이 거론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영역에서는 현대오토에버가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시스템통합(SI) 업체로서 공장 내에서 로봇이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트레이닝과 투입된 로봇을 통합 관제하는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BD 로봇의 대당 단가(P), 투입 규모(Q)가 정해지지 않아 구체적인 매출 추정은 어렵다"면서도 "투입 원가에 적정 마진을 붙여받는 SI 사업은 기본적으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크지 않으나 고도화된 기술을 적용할수록 단위 프로젝트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주요 3사의 생산인력 중 1%를 로봇으로 대체하고 기존 인건비의 40%를 지불한다고 가정하면 현대오토에버의 로봇 매출은 4500억원 이상으로 계산된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현대차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의 인건비 집행금액은 31조9000억원으로 연간 1%만 로봇관련 SI 매출로 가지고 와도 연간 3200억원 규모"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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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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