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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충돌 조만간 재개될 수도…다음 주 이란과 핵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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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
"이란과 핵 협정 체결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휴전에 돌입한 이스라엘과 이란이 조만간 다시 무력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또한 그는 다음 주 이란과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해 미국과 이란 간 비핵화 협상 재개 방침을 시사했다.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충돌 조만간 재개될 수도…다음 주 이란과 핵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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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과 이란 간 분쟁 종료에 대한 확신의 근거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두 나라 모두를 상대했는데 둘 다 지치고 탈진한 상태였다"고 답했다.


그는 양국 모두 "아주 격렬하고 폭력적인 충돌을 겪은 뒤 이 상황에서 벗어나는 데 만족했다"면서도 "이것(무력 충돌)이 언젠가 재개될 수 있으며 어쩌면 조만간 재개될 수도 있다"고 밝혀 휴전의 불안정성을 드러냈다. 이어 "이란이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휴전을 위반했을 때가 (무력 충돌 재개 가능성의) 중대한 신호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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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오전 1시께 휴전 발효를 발표했지만 이후에도 이스라엘과 이란은 미사일 공격을 주고 받았다. 이에 그는 양측 모두에 불만을 표시했고, 이스라엘 측에는 무력 대응 자제를 경고했다. 현재 양국 간 추가 충돌은 아직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다음 주 이란과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으로 중단됐던 미국과 이란 간 비핵화 협상을 재개할 뜻을 내비친 셈이다.


그는 이란과의 핵 협정 체결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문서가 있다면 나쁘지 않다. 체결할 수도 있다"고 말해 가능성을 열어 뒀다. 이어 "우리는 그것(핵)을 완전히 폭파했다"며 "그래서 그 문제(협정)가 크게 중요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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