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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채우자 … 경남 대학병원 3곳, 연말까지 '지역필수의사' 24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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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도의사회, 3개 대학병원 공동협력

경상남도가 도내 3개 대학병원과 경상남도의사회가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힘을 모은다.


경남도와 경상국립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경상남도의사회는 2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박완수 도지사,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 오주현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장,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장의 서명이 새겨졌다.


오주현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장(가장 왼쪽부터),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 회장이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공동협력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오주현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장(가장 왼쪽부터),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 회장이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공동협력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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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필수 의료 분야 의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의료 공백 문제를 해소하고 도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 하기로 했다.


'지역필수의사'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주요 8개 필수 진료과목의 5년 차 이내 전문의 중 지역에서 5년간 장기 근무하기로 계약한 의사를 말한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시범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경남을 포함해 강원, 전남, 제주 등 4개 지역에서 시행된다.


오주현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장(가장 왼쪽부터),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 회장이 서명을 마친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공동협력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경남도 제공

오주현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장(가장 왼쪽부터), 안성기 경상국립대병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 회장이 서명을 마친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공동협력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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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도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3개 참여 의료기관은 올 연말까지 의료기관별 8명, 총 24명의 지역필수의사를 채용한다.


경상남도의사회는 정책 자문을 통해 의료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한 경남도는 3개 병원과 계약한 지역필수의사에게 계약 기간 동안 매월 400만원의 지역 근무 수당과 경남도가 자체 지원하는 동행 정착금 100만원을 더해 총 500만원을 지급한다.


또 타 시도에서 전입하는 의사의 가족을 위해 전입 가족 환영금, 미취학 자녀 양육지원금, 초·중·고등학생 자녀학자금 등 다양한 정착 지원책도 추진한다.


박 도지사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국민 우려가 큰 상황에서, 지역의 필수 의료 공백 문제는 특히 매우 심각한 과제"라며 "지금 시작 단계인 만큼 다소 보완할 점도 있겠지만, 이번 시범사업이 지역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필수 진료과에 필요한 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도 필요하다"며 "도에서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적극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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