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인순이, 한예슬 등 거주 혹은 보유
그룹 세븐틴 멤버 디노(본명 이찬·26)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초고가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아포레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법원 등기부등본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디노는 지난 2월 갤러리아포레 전용면적 195㎡ 한 세대를 90억원에 매입하고 이달 초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해당 면적 기준 역대 최고가(신고가) 거래로, 평당 가격은 약 1억5256만원이다.
이 면적대는 2021년 3월 44억5000만원에 거래된 이후 4년 만에 다시 거래됐다. 가격은 약 50억원 올랐다.
등기부등본에는 시중은행 근저당권 61억6000만원이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10~120%인 점을 고려하면 디노는 약 56억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갤러리아포레는 2011년 준공된 지하 7층, 지상 45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총 230가구가 거주한다. 트리마제,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함께 성수동을 대표하는 고급 단지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이 도보권이며, 성수대교와 영동대교를 통해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보안과 사생활 보호가 뛰어나 연예인 거주지로 알려져 있다.
가수 지드래곤, 인순이, 배우 한예슬, 김수현 등이 거주하거나 보유 중이며, 방송인 장영란은 최근 남편인 한의사 한창과 공동명의로 전용면적 218㎡ 한 세대를 94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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