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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거지 될 순 없어" 서울 안 살아도 '서울 아파트'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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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투자자, 서울 아파트 매매 비중 상승
집합건물은 올해 들어 비중 우하향

서울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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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지방 투자자들이 서울 아파트 매수에 나섰다. 서울 집값이 뛰자, '똘똘한 한 채'를 사두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부동산원 매입자거주지별 아파트 거래 현황에 따르면 4월 현재 서울 외 지역에서 거주하는 투자자의 매수 비중은 22.7%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20%와 비교하면 2.7%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치솟자 원정 투자자들이 늘었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서울의 1~5월 누적 상승률은 1.95%에 달한다. 전국과 수도권 변동률이 각각 -0.33%, 0.26%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상승률이다. 이달 들어서도 지난 16일까지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수도권 0.27%보다 높은 0.81% 상승을 기록했다.


이들은 아파트만 집중 공략하고 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을 포함한 집합건물 투자 비중은 하락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집합건물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자 중 외지인 비중은 21.6%로 집계됐다. 올해 1월 해당 비중은 28.6%를 기록했지만 4개월 만에 7%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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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선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서울 아파트보다 다세대주택이나 오피스텔의 가격 상승 속도가 떨어지고 수요도 부족해 처분도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며 "지방 투자자 시각에서 서울 부동산 시장을 봤을 때 가격 상승 전망, 처분의 용이성, 수요의 지속성 등을 고려하게 되고 결국 아파트 매수로 이어지는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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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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